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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부 복식 우승자인 양구고의 이해선은 내일 단식 결승전에도 출전한다

자정까지 치러지기도 했던 주니어선수권, 복식 우승팀 가려져

안진영 기자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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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복식 결승전(14, 16, 18세부)이 치러졌다.
 
장마철이다 보니 대회 내내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오늘도 오전에는 비가 내렸다.
 
14세부 남자는 김태훈, 노호영 조(문시중)가 류창민, 서현석 조(매화중)를 6-2 7-5로, 여자는 이수인, 이예준 조(매화중)가 김아경, 서아윤 조(중앙여중)를 7-6(5) 3-6 10-7로 물리쳤다.
 
16세부 남자는 오범찬, 이해선 조(양구고)가 사공규빈, 이준기 조(영남고)를 6-3 6-4로, 여자는 김유진, 양세연 조(중앙여중)가 같은 학교인 김은서, 오지언 조를 7-6(3) 2-6 10-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 우승자인 이해선은 "컨디션은 괜찮은데 2주 동안 쉬지 않고 대회를 치르다 보니 피곤하다. 그래도 우승을 해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일 단식 결승전에도 출전 예정인 이해선은 "단식도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강건욱이 강한 상대이기는 하지만 나의 장점인 포핸드를 살려서 우승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18세부 남자는 이준환, 조선웅 조(군위고)가 김동환, 정영준 조(서울고)를 6-3 6-4로, 여자는 김윤아, 문정 조(중앙여고)가 같은 학교인 권지민, 한형주 조를 맞아 6-3 6-4로 승리를 거두었다.
 
주니어선수권에서 중앙여중, 고가 선전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 최준철 감독은 "유례없던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 아이들이 종별, 회장기, 주니어 대회까지 좋은 결과를 내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또한, 누구도 아프지 않은 채로 대회를 끝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대기 시간도 기약 없이 길어지기도 했고 오늘은 결승전임에도 오전에는 실내에 들어가는 등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생겼다. 실내 코트를 선호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여러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이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단식 결승을 앞둔 최 감독은 "18세부에서 (문)정이가 중학생인 (이)경서와 경기를 한다. 학년을 떠나서 동등한 선수끼리의 경쟁이기 때문에 정이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주도해 가기를 바란다. 경서가 발이 빠르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고전한 것은 인정하는 부분이다. 16세부에서는 (김)유진이가 (강)나현이한테 이겼던 경험이 있으니 그 기억을 되살려 힘 내주기를 바란다.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이라서 학생들이 안쓰럽지만 불평없이 대회 일정을 잘 소화해 나가고 있는 모습 자체만으로 결과를 떠나서 든든하기만 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종목별 단식 결승전이 치러진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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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선수권ㅣ복식우승ㅣ이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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