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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스트로크를 하고 있는 김은채

[인터뷰]시즌 첫 우승한 김은채

안진영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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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채(중앙여고2)가 20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20 김천 KMHTF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이하 김천대회)에서 우승했다. 스스로 소심하다고 하면서도 오히려 위기의 순간에서는 과감하게 상황을 이겨나간다는 상반된 매력을 모두지닌 김은채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테코) 우선 시즌 첫 대회인 김천대회 우승을 축하한다. 그런데 대회 이후 바로 훈련(21일 오전에 전화를 하였으나 훈련중이라서 오후에 통화를 연결할 수 있었다)이라니 항상 그런가?
김은채) 항상 그런것은 아니고 쉴 때도 있다. 오늘도 오전에만 운동했다.
 
테코) 1번시드이긴 했지만 우승할 것이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지?
김은채) 김천대회에 우리학교(중앙여고)에서 실력좋은 언니가 참여해서 "아 이번대회는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일찍 떨어졌다. 그래서 나한테도 기회가 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테코) 대회 시작하면서 컨디션이 좋지않았다고 했는데 긴장했다는 것인가 체력적으로 좋지않았다는 것인가
김은채) 이전 시즌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때 성적이 좋지않으면 어떻게하나라는 부담감이 컸다. 이 부담감은 늘 있는 것 같다.
 
테코) 그 부담감을 해결할 수 있었던 열쇠는 무엇이었나
김은채) 8강 경기에서의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본선 대진표를 보니 8강이 어려운 상대인 조시형(강릉정보공고)이었다. 이 때 이길 수 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1세트 때 불었던 바람이 나한테 유리하게 작용했다.
 
테코) 바람보다 김은채의 경기운영이 좋았던 것이 아닌지
김은채) 조시형이 그때 마침 실수를 연발했고 접전이였던 1세트를 이기고나니 2세트에서는 더 몰아붙일 수 있었다.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갔고 조시형의 리턴이 좋지않았다.
 
테코) 4강전이 위기였다.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
김은채) 4강을 올라가니 또 힘든 상대인 한형주(중앙여고)더라. 소심한 마음에 여기서 끝이겠구나라고 생각한데다가 1세트를 4-6으로 패하고나니 포기할까라는 마음이 들면서 갈피를 잡지못했다. 그래도 두번만 더 이기면 우승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2세트는 오히려 이기든 지든 자신감있게 하자라고 생각했다. 그게 먹혀들었고 공도 오히려 잘 들어갔다.
 
테코) 우승하고나서는 하고 싶은게 있었는지
김은채) 다른 것보다는 가족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컸고 많은 친구들이 축하해줘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테코) 경기끝나고 먹고싶은 것은 없었나
김은채) 경기장에서 잘 먹었다. 부담스러운 것은 부담스러운 것이고, 먹을 것은 먹어가면서 해야지라는 생각이다.(웃음)
 
테코) 다음 대회일정은 무엇인가
김은채) 여수오픈을 계획했는데 취소되어서 종별대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취소되었다. 그래서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테코) 올시즌 ITF 성인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했는데 꼭 참여하고 싶은 대회는?
김은채) 이번에 우승한 기세를 몰아서 ITF 김천국제투어에 참여하고 싶다.
 
글= 안진영 인턴기자, 사진= 김도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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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김천주니어ㅣ우승ㅣ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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