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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오픈 1회전에서 세계 52위와 맞대결을 펼치는 정현. 사진= 테니스코리아

정현, 日 라쿠텐오픈 1회전에서 세계 52위와 맞대결... 권순우는 본선 진출 실패

박준용 기자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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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오픈 1회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한 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 145위)이 오는 3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라쿠텐오픈에서 랭킹 포인트 사냥에 재도전한다.
 
1회전 상대는 세계 52위 로렌조 소네고(이탈리아)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24살 소네고는 2013년 프로에 데뷔했고 오른손잡이에 양손백핸드를 구사한다. 지난 6월 터키에서 열린 안탈리아오픈에서 자신의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고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호주오픈(18년)과 US오픈(18년, 19년)에서 기록한 2회전이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 7월에 수립한 46위다.
 
소네고의 주무기는 191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브다. 그의 올 시즌 한 경기당 평균 에이스 개수는 6.5개로 비교적 적지만 서비스 게임을 지킬 확률은 83.4%로 전체 19위다. 첫 서브 득점률도 74.7%에 육박하는 등 서브 관련 포인트는 총 278점, 전체 17위를 달리고 있다. 소네고의 포핸드도 가공할만한 위력을 자랑한다.
 
정현이 라쿠텐오픈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1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34위)에게 졌다.
 
정현과 소네고의 1회전은 한국 시간으로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첫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코트 5번째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정현이 소네고를 꺾으면 6번시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28위)와 와일드카드를 받은 스기타 유이치(일본, 129위)의 승자와 2회전에서 만난다.
 
한편, 라쿠텐오픈 출전 신청 당시 정현의 세계랭킹은 151위로 본선에 오를 수 없었지만 지난 시즌을 톱30으로 마무리해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다.
 
ATP는 전년도 연말랭킹 기준 톱30이 이듬해 500시리즈 출전을 신청할 경우 본선 직행을 규정하고 있다. 즉, 전년도 연말랭킹에서 톱30 선수가 이듬해 부진과 부상 등으로 랭킹이 떨어지더라도 500시리즈에 출전 신청을 할 경우 자동적으로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와 비슷한 개념이다.
 
정현은 지난 시즌을 세계 25위로 마무리했다. 29일 중국 청두오픈에서 우승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 63위)도 지난해 시즌을 23위로 마무리해 라쿠텐오픈 본선에 직행했다. 참고로 올해 라쿠텐오픈 본선 직행 컷오프는 세계 45위다.
 
대회 톱시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받았고 2번시드는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14위), 3번시드는 다비드 고핀(벨기에, 15위)에 각각 배정됐다. 우승자에게는 38만1천430달러(약 4억 6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500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29일 대회 예선 결승에 나선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91위)는 파블로 안두하르(스페인, 53위)에게 1시간 52분 만에 5-7 4-6으로 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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