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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컵 초대 우승국에 오른 세르비아. 사진= GettyImgesKorea

나달 꺾은 조코비치, 세르비아의 ATP컵 우승 이끌다

김진건 기자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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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세계 2위)가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세계 1위)을 꺾고 세르비아의 ATP컵 우승을 이끌었다.
 
1월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ATP컵 마지막 날 세르비아와 스페인의 결승은 지난해 4대 그랜드슬램을 양분한 조코비치(호주오픈, 윔블던)와 나달(프랑스오픈, US오픈)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어 관심을 모았다.
 
1단식으로 나선 세르비아의 두산 라요비치(세계 34위)가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 세계 10위)에게 패하면서 세르비아는 위기를 맞았지만 2단식에서 조코비치는 세계 정상에 있는 나달을 꺾으며 균형을 맞추었다.
 
하드코트에서 나달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조코비치는 이날 12개의 서브 에이스와 84%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을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조코비치는 이어서 열린 마지막 복식에도 빅토르 트로이츠키와 호흡을 맞춰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펠리치아노 로페즈 조를 무너뜨리고 우승컵을 조국에 안겼다.
 
단식에서 나달을 꺾으며 세르비아를 ATP컵 초대 우승국으로 이끈 조코비치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우승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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