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티오픈 우승을 차지한 키리오스. 사진= GettyImagesKorea

악동 키리오스,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들어 올려...

김진건 기자
2019-08-05
카카오톡 공유하기
'코트 위의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 52위)가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8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시티오픈(총상금 2백4만6천340달러) 결승에서 키리오스가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10위)를 7-6(6) 7-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각자의 서비스 게임을 철저히 지켜나가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두 선수의 세트는 모두 타이브레이크에서 결정이 났다.
 
첫 세트에 이어 두 번째 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까지 경기가 흘러갔고 집중력에서 한발 앞선 키리오스가 메드베데프를 무너뜨리고 이번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키리오스는 총 18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면서도 단 한 차례도 더블 폴트를 저지르지 않는 등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지난 3월 ATP투어 500시리즈 아비에르토 멕시카노텔셀에 이어 또다시 500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둔 키리오스가 지닌 재능이 다시 한번 발휘되었던 경기였다.
 
통산 여섯 번째 ATP투어 우승에 성공한 키리오스는 "솔직히 내 생에 가장 좋았던 한 주였다. 이번 주에 나는 엄청난 발전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키리오스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메드베데프는 "우리는 키리오스가 원한다면 얼마나 뛰어난 경기를 펼치는지 알고 있다. 그는 이번주 경기를 원했고 강했다"라고 패배를 시인했다.
 
이번 우승으로 키리오스는 랭킹 포인트 500점을 획득하며 세계 27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키리오스의 20위권 진입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일이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