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정현, '강서버' 라오니치 꺾고 에르스테뱅크오픈 2회전 진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10-23 오전 12:49:30
라오니치를 꺾고 에르스테뱅크오픈 2회전에 오른 정현. 사진= 테니스코리아
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 139위)이 '강서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32위)와의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10월 2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에르스테뱅크오픈 1회전에서 정현이 라오니치를 1시간 44분 만에 6-4 7-5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현은 라쿠텐오픈에 이어 3주 만에 투어 2회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서브에서 라오니치에게 크게 뒤졌다. 서브 에이스는 1개 밖에 터트리지 못했고 더블폴트는 4개를 범했다. 반면, 라오니치는 서브 에이스 10개, 더블폴트 2개를 기록했다. 첫 서브 성공률도 라오니치는 72%에 육박했지만 정현은 57%에 그쳤다. 첫 서브 득점률은 정현 71%, 라오니치 77%로 비슷했다.
 
하지만 스트로크 대결에서 정현이 우위를 점했다. 정현은 예리한 스트로크로 라오니치의 좌우를 흔들었고 특히 패싱샷은 라오니치가 라켓을 대지 못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위기 관리 능력에서도 정현이 돋보였다. 정현은 6차례 브레이크 위기 중 5차례 방어했고 라오니치는 5차례 위기 중 2차례 밖에 막지 못했다.
 
정현은 첫 세트 첫 게임인 라오니치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듀스 만에 브레이크하며 잡은 리드를 잘 지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정현은 시작하자마자 러브 게임으로 라오니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게임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4-3에서 정현은 포핸드 실수와 더블폴트 등으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해 4-4 동점을 허용했다. 라오니치가 강서브를 앞세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켜 5-4로 달아났지만 정현도 서브 에이스와 백핸드 다운더라인 등을 앞세워 네 차례 듀스 만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챙기며 승부를 듀스 게임으로 끌고 갔다.
 
5-5 40-15에서 정현은 환상적인 서비스 리턴 등으로 연속 득점해 듀스를 만들었고 라오니치의 더블폴트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라오니치의 허를 찌르는 포핸드 패싱샷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5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게임에서 정현은 서비스 포인트와 라오니치의 포핸드 실수 등으로 무난히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45점의 랭킹 포인트와 3만1천570유로(약 4천1백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6번시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 18위)과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22위)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목록보기
  • 프린트하기
  • 미투데이로보내기
  • 페이스북으로보내기
  • 트위터로보내기



인기동영상 1 2 3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