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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컵]월드그룹 개막, 한국은 아시아 1그룹 잔류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19-02-09 오전 6:21:22
루마니아와 체코의 에이스인 할렙과 플리스코바가 선전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 ITF제공)
여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페드컵 월드그룹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국제테니스연맹은 8개국이 출전하는 월드그룹 대진표를 8일 확정 발표했다.
 
1회전은 체코(홈) 대 루마니아, 벨기에(홈) 대 프랑스, 독일(홈) 대 벨라루스, 미국(홈) 대 호주과 맞붙는다. 이중 관심을 끄는 라인업은 세계 5위의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와 3위의 시모나 할렙(루마니아)가 맞붙는 체코와 루마니아 전이다. 1회전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4월 20~21일에 4강전을 가지며, 패자는 월드그룹2 승자와 플레이오프 전을 치른다.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월드그룹2 존에 편성된 일본은 홈에서 스페인과 대결한다. 모든 대결은 4단 1복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한국 여자 대표팀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최영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9 페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2단 1복식)에서 퍼시픽 오세아니아를 3-0으로 완파했다. 퍼시픽 오세아니아는 북마리아나제도,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등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연합팀이다.
1단식에 출전한 장수정(286위·대구시청)이 부모가 한국인인 캐럴 영서 리(주니어 156위·북마리아나제도)를 6-2 6-1로 완파해 기선을 잡았다. 2단식에서 한나래(200위·인천시청)가 아비게일 테레 아피사(342위·파푸아뉴기니)를 6-1 5-7 6-3으로 물리쳐 승리를 확정했다.
마지막 복식에서도 장수정-김나리(수원시청)가 캐럴 영서 리-스테피 카러터스(사모아) 조를 6-2 6-3으로 제압했다. 2승 1패가 된 한국은 중국(3승)에 이어 조 2위를 차지, 2020년에도 1그룹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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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를 확정지은 여자 대표팀(사진제공/KTA)
 
최영자 감독은 “먼저, 1그룹에 잔류하게 돼서 기쁘다. 첫 단식에서 장수정이 예상한 대로 잘 해주었고, 두 번째 단식에서도 한나래가 고전했으나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한나래가 마지막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단식에서 무리해서 컨디션이 좋은 장수정으로 교체해서 경기를 치렀다. 내일 마지막 경기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 단식에서 승리를 거둔 장수정은 “1그룹 잔류를 위한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두 번째 단식에서 힘든 경기를 펼친 한나래는 “중요한 경기에서 힘든 상대를 만나 고전했으나, 다행히 잘 버텨서 승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9일 대회 마지막 날 경기로 A조 2위를 차지한 인도와 3-4위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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